'정인이 양모 옥중편지' 공개한 유튜버 고소당해

'정인이 양모 옥중편지' 공개한 유튜버 고소당해

2021.05.12.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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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양모 옥중편지' 공개한 유튜버 고소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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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양모가 남편에게 쓴 옥중편지를 무단으로 공개한 유튜버가 고소를 당했습니다.

정인이 양부모 측 변호인은 비밀침해죄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유튜브 채널 운영자 A 씨를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경북 안동에 있는 정인이 양부 안 모 씨 부모의 집에서 우편함을 뒤져서 편지를 확보한 뒤 허락 없이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 씨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마쳤고, 조만간 피고소인 A 씨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9일 A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장 씨가 옥중에서 남편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해당 편지에는 이민을 가게 될 수도 있다며 친딸의 영어교육을 당부하는 말과 함께 자신의 선처를 바라는 내용의 탄원서가 많이 제출돼 감사하고 판결에 영향이 미치길 기도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정인이 양부모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는 14일 열릴 예정입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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