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식약처, 종근당 등 '불법 제조' 확인...9개 의약품 제조·판매 잠정 중지

단독 식약처, 종근당 등 '불법 제조' 확인...9개 의약품 제조·판매 잠정 중지

2021.04.21.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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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제약사인 종근당이 복제약 제조 방법을 불법으로 바꾼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일부터 의약품 제조사 4곳에 대해 점검을 벌인 결과, 종근당과 에이치케이이노엔 2개 업체에서 위반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종근당의 경우 변경 허가 없이 첨가제를 임의로 사용하고 제조 기록서를 거짓 작성한 뒤 폐기하는 등 약사법을 어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고혈압과 우울증 등에 사용되는 위법 제조 의약품 9개 품목에 대해 당분간 제조 판매 중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다만 인체 유해성은 적을 것으로 보고 현재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사용을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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