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 주머니에 휴대전화 넣어 여성 불법촬영한 10대 체포

배낭 주머니에 휴대전화 넣어 여성 불법촬영한 10대 체포

2021.04.14. 오후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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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나가는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불법촬영한 혐의로 1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이문동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배낭 주머니에 카메라를 켠 휴대전화를 넣은 채 걸어 다니며 여성들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수상함을 느낀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A 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앞서 걸어가는 여성을 보고 충동적으로 범행했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에 또 다른 불법 촬영물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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