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차량 빼다가 사고 낸 경찰관...불구속 입건

술 취해 차량 빼다가 사고 낸 경찰관...불구속 입건

2021.04.13. 오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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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신 채 주차된 차량을 빼내다가 승용차 두 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 중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위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어제저녁(12일) 7시 40분쯤 인천시 선학동의 한 음식점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주차된 차량을 빼다 서 있는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66%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경위가 대리운전 기사가 도착하기 전에 차를 빼놓으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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