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투기 의심 240억 원어치 부동산 몰수보전"

경찰 "투기 의심 240억 원어치 부동산 몰수보전"

2021.04.12.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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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가 출범 이후 불법 수익 재산으로 몰수 보전한 재산이 모두 2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재성 특수본 공보책임관은 오늘(12일) 경찰청 브리핑에서 최근 투기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등이 매입한 4건, 240억 원어치 부동산에 몰수 보전을 신청해 법원 인용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또 다른 부동산 3건에 대해 기소 전 몰수 보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수본은 현재 지방자치단체장 10명을 포함한 공무원 140명과 국회의원 5명, 지방의원 39명, LH 직원 38명을 상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을 포함한 내·수사 대상은 모두 178건, 746명으로, 이 가운데 혐의가 인정되는 47명을 송치하고 636명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신고는 831건이고, 신고 내용이 구체적인 160여 건에 대해서는 관할 시도경찰청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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