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살해 김태현 화장실서 '불법 촬영' 전력

세 모녀 살해 김태현 화장실서 '불법 촬영' 전력

2021.04.07. 오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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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녀 살해 김태현 화장실서 '불법 촬영'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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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25)이 과거 여자화장실에 침입해 불법 촬영을 하고 온라인에서 스토킹을 했던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김태현은 "공공 여자화장실에 들어가거나 여자 화장실이 보이는 곳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또한, "인터넷이나 메신저를 통해 계속해서 겁을 주거나 스토킹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 모녀를 살해하기 불과 2주 전에 다른 여성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러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을 9일 오전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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