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효과'로 다시 3백명 대...백신 접종자 1,217명 추가

'주말효과'로 다시 3백명 대...백신 접종자 1,217명 추가

2021.02.28.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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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 효과'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 가운데 어제 하루 천2백여 명이 접종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은 기자!

신규 확진자가 3백 명대로 내려갔군요?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56명입니다.

국내 발생 334명, 해외 유입 22명입니다.

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효과 때문에 다시 3백 명대로 내려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1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3백~4백 명대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7명, 경기 139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에서만 269명이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광주 14명, 충북 10명 등 산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8명 늘어서 누적 사망자는 천6백여 명이 됐습니다.

완치자는 364명 늘어서 8만6백여 명으로 증가했고, 위중증 환자는 135명입니다.

[앵커]
그제와 어제부터 백신 접종이 본격화됐는데요, 어제 백신 접종 현황도 나왔습니까?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천2백17명입니다.

누적 접종자는 2만 명을 넘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지금까지 2만여 명이 접종을 받았고요,

어제 접종이 시작된 화이자 백신은 3백 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아무래도 수도권 접종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자칫 방역 심리가 느슨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방역대책본부는 "백신 접종으로 인한 유행 차단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방역수칙과 거리두기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연휴가 지나면 새 학기 등교가 시작되면서 이동량이 많아지고 밀집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대한 대면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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