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자사고 폐지 등 일방적·편향적 정책 폐기해야"

교총 "자사고 폐지 등 일방적·편향적 정책 폐기해야"

2021.02.22. 오후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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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자사고 폐지 정책을 즉각 철회하는 등 정부의 일방적이고 편향적인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교총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와 교육청 등이 학교 무시 정책을 강행, 지속하면서 교육과 학교가 무너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또 코로나와 비대면 수업으로 학력 격차, 학력 저하가 심화하고 있지만, 정부와 일부 교육감의 평가 거부 기조로 학력 저하 정도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모든 학생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진단평가 체제를 구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최근 서울 배재고와 세화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과 관련해 "정부가 판결을 수용해 자사고 폐지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총은 이어 정부가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교사도 없이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하겠다니 공염불일 뿐"이라며 정규교원 증원과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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