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7급 공무원 출연자 사망 소식에 클립 영상 삭제

'유퀴즈', 7급 공무원 출연자 사망 소식에 클립 영상 삭제

2021.02.09. 오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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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7급 공무원 출연자 사망 소식에 클립 영상 삭제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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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에 근무하는 서울시 소속 7급 공무원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해당 공무원이 지난해 10월 출연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의 일부 영상이 삭제 조치됐다.

'유퀴즈' 측은 9일 해당 출연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유튜브와 포털사이트에 업로드한 일부 클립 영상을 삭제했다. 단, 티빙에 업로드된 VOD 영상은 여전히 서비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퀴즈' 측은 클립 영상의 2차 가공과 악플을 우려해 일부 영상에 대한 삭제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8일) 김 씨의 변사 사건을 접수해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내사 단계에 돌입한 경찰은 김 씨의 직장동료 등을 포함해 주변으로부터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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