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코로나19 허위 정보, 오래 지속되고 위험하다

[뉴있저] 코로나19 허위 정보, 오래 지속되고 위험하다

2021.01.28. 오후 7:3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코로나 19 허위정보들을 정리해봅니다.

'중국산 백신 불안정한데 코벡스 통해서 들어 올 수 있다? 그런데 국민에게 선택권이 없으니 백신 접종 피하라?'

코백스 계약 제조사 :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노바백스, 다국적 얀센, 프랑스 사노피, 미국 화이자

코벡스가 우리에게 보내는 백신은 미국 화이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프랑스 사노피 이렇게 3가집니다.

다음 달 화이자부터 들어옵니다.

'통일부가 보건당국에 백신을 북한과 나눌 수 있는지를 문의. 보건당국이 거절?'

"백신 지원과 관련해 보건당국과 구체적 협의를 진행한 바 없다" - 통일부
"인도적 차원에서의 원론적 언급, 아직 정부 내에서 검토된 바가 없다" - 정세균 총리

그리고 이미 가짜뉴스라고 누누이 설명했는데 떠돌아다니는 가짜뉴스가 있습니다.

"바이러스 균을 우리 교회 모임에다가 갖다 부어 버렸습니다." - 전광훈 목사, 2020년 8월 광복절 집회.

"이 백신을 맞으면 세계가 뭐가 돼? 그들의 노예가 됩니다." - 최바울 인터콥 선교사, 2020년 7월 "하나님은 저희를 과학적으로 지켜주신다“ - 마이클 조, IM 선교회 대표 선교사.

설마 아직도 이런 걸 믿을까?

'강당 모인 100여명 학생 '노마스크' IM선교회發 집단감염 일파만파' - 헤럴드 경제, 28일
'하나님이 과학적으로 코로나19 막아준다”면서 이렇게 교회 수련회 열었다' - 위키트리, 28일

IM선교회의 마스크를 쓰지 않은 캠프가 곳곳에서 열렸다는 보도입니다.

허위정보 후유증은 전국 곳곳의 교회들에서도 이어집니다.

'"문재인이 교회 죽이려" 삿대질·폭언..집단감염 교회 찾은 의료진 봉변' 광주 안디옥 교회, 27일 신도 21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 교인 2천 명 대상 (553명은 의무 검사 대상) - 뉴스1, 28일

허위정보는 이렇게 오래 가고 위험합니다.

변상욱의 앵커리포트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