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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인터뷰] 집단 확산 '불씨'...비인가 종교시설 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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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인터뷰] 집단 확산 '불씨'...비인가 종교시설 감염 확산

2021년 01월 26일 14시 39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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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문가와 함께 좀 더 자세히 짚어볼까요? 지금 이 자리에 이혁민 세브란스 병원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신규 확진자 300명에서 400명대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게 진단하시는지요?

[이혁민]
조금 전에 방대본에서도 나와 있는 것처럼 현재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건 맞습니다. 감소하고는 있는데 감소 속도는 지금 둔화된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고요.

그리고 언제 증가할지 모르는 위험요소들이 계속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건 조금 전 발표된 여러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12월 말에 하루에 93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을 했다면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1월 셋째 주, 그러니까 지난주에는 거의 384명까지 감소를 했거든요.

그래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이 감소 폭이 우리가 동일 요일끼리 비교를 해 봤을 때 1월 19일 같은 경우에 351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어제 같은 경우에는 338명의 국내 확진자가 나와서 이 감소 폭이 이제는 약간 둔화돼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방역대책본부, 방역당국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어제 내놓은 자료에 지난주 일주일간 기준 통계를 보면 지역 발생 환자가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다들 다른 권역 같은 경우에는 2단계 미만이더라고요. 그런데 다음 달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 이달 31일에 끝나지 않습니까? 어떻게 조정돼야 된다고 보십니까?

[이혁민]
일단 중요한 건 지금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여러 많은 피해들이 특히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굉장히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저희가 또 생각해 볼 수 있는 건 우리가 11월 초에 3차 대유행이 시작됐을 때 여러 가지 3차 대유행과 연관돼 있는 요소들이 있었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겨울철과 관련돼 있었던 실내생활의 증가나 또는 환기의 어려움, 그다음에 사회적 거리두기 문제 같은 것들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지금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다시 3차 대유행처럼 증가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래서 지금 현재 저희가 11월 31일날 발표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난 번에 11월 초에 우리가 했었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보완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거기에 대한 것들이 있어야 우리가 지금 다른 환경은 변한 게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다시 또 4차 대유행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들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들은 아무래도 어느 정도 경제적인 부분을 유지하면서 사람들의 접촉을 차단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 돼야 될 것 같고 그렇게 놓고 보게 된다면 우리가 지금 현재 유지하고 있는 5인 이상 만남에 대한 부분들이 굉장히 큰 쟁점이 될 것 같은데 이 부분을 조정하는 것은 이번 주에 어느 정도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변경하느냐에 따라서 아마 결정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주에 어느 정도가 돼야 변경이 될 수 있을까요?

[이혁민]
제 생각에는 적어도 200명 아래로까지는 떨어져야 될 것 같고요. 왜냐하면 코로나19의 전파 속도가 저희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빠른 것 같이 보이거든요. 왜냐하면 저희가 첫 번째 중국 쪽 데이터를 봤을 때는 이게 2배 되는 데 거의 한 일주일 정도가 걸린다고 생각을 했는데 미국 쪽의 데이터를 보면 그거보다 더 짧은 시간 안에 전파가 됩니다.

그래서 만약에 우리가 200명도의 환자라 하더라도 제대로 된 거리두기를 수행하지 않으면 1~2주 안에 300명, 400명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보기에는 최소한도 200명 아래. 가장 이상적이게는 저희가 유지했었던 100명 아래가 제일 좋겠지만 그렇게까지 가기에는, 더 지금의 감소 속도로 봤을 때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증가하지 않고 꾸준히 감소한다는 그런 보증만 있으면 저희가 일부 완화할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

하지만 아직도 저희가 위험요소가 많이 남아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런 것 중에 하나가 일단 지금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어제 같은 경우에 2만 5000명 정도 검사를 했는데 그중에 양성자가 38명이 나왔거든요. 이분들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코로나19 확진의 역학적 연관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지나가다 검사하신 분들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분들 중에서 38명 양성자, 즉 전체 검사 인원에 비해서 0.16% 정도가 양성이 나왔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성이 계속 지역사회 안에 상존해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충분히 더 떨어지고 나서야 저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전하게 완화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별개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돼 있는 상태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다음 달 설 연휴를 앞두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 대해서 다들 어떻게 보면 논란으로 떠오른 측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두 가족만 만나도 5인 이상, 5명이 넘는 경우가 금방 넘어버리거든요. 그런데 지난해 추석 같은 경우에도 고향 방문이 사실 쉽지 않은 측면이 있어서 올해 설 연휴 때도 고향을 못 가는 거 아니냐, 이렇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혁민]
그런데 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같은 경우에는 직계 가족은 저희가 예외조항에 들어가기는 합니다. 예외조항에는 들어가기 때문에 가족 모임을 집 안에서 하게 된다면 약간 허용되는 부분도 있는데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조항이 계속 문제가 되는 건 이렇게 직계가족이 예외된다고 하지만 조금 전에 방대본 발표에서도 보셨던 것처럼 지난 3차 대유행 때 일어났던 감염 양상을 분석을 해 보면 가족 간 감염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주의를 계속 주기 위해서 유지하는 걸로 보시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요. 조금 전에 방대본 자료에서도 나왔지만 3차 대유행 중에서 가족 간 감염이 제일 흔했고 그 중에 가족 1명이 감염이 되면 1.56명. 그러니까 최소한 2명 정도는 감염시키고 끝난 거거든요. 그리고 또 이런 것들이 만약에 이런 설 연휴 때 일어나게 된다면 저희가 추석 연휴 때 경험했었던 가족 내에서의 집단감염을 또 볼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주의는 아직까지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제가 이 질문을 드렸던 건 직계가족은 물론 원칙적으로는 예외적인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현실에서 그걸 일일이 다 적용하는 게 쉽지 않은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직계가족 외에 친척분들을 만날 수도 있는 거고 또 고향에 방문했는데 고향에서 다른 친구분들이라든지 지인분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도 있는 이런 여러 경우가 생기잖아요.

[이혁민]
그런 경우에도 저희가 원칙적으로라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밀집되지 않은 환경 하에는 인사를 하고 서로 얘기를 하는 정도까지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전파의 가장 큰 문제는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경우거든요. 그리고 그런 많은 경우들이 오랜만에 만난 분들과 식사를 같이하거나 음주를 같이하거나 과정 중에 전파가 됩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을 만나서 회포를 풀고 얘기를 하는 것이 우리의 생활방역, 개인방역을 철저하게 지키는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저는 그 정도까지는 괜찮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문제는 이런 것들을 지키지 않고 이루어지는 음주라든지 식사라든지 이런 것들은 분명히 그 안에 무증상 감염자가 있다면 집단감염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아직까지는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설 연휴를 앞두고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IM 선교회 관련 얘기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IM선교회 산하시설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데 대전, 광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거든요. 아무래도 지금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감소 속도를 더디게 하는 요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죠?

[이혁민]
맞습니다. IM선교회 같은 경우에 그동안 있었던 어떻게 보면 종교와 관련돼 있는 그런 집단감염들이 학원의 형태로 나타난 감염이거든요. 그러면서 그동안 있었던 여러 가지의 것들이 다시 반복되면서 혼합돼서 나타난 일종의 형태의 집단감염이기 때문에 저희가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이 되고요. 지금 현재 처음 문제가 됐었던 대전에서의 감염자가 굉장히 많았었는데 대전에서의 감염자와 연관되어 있는 다른 시설에서의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그러면서 지금 IM선교회 같은 경우에 지금 연관돼 있는, 지금 화면에도 나와 있지만 일단 대전 지역에서의 집단감염, 130명 집단감염 외에 연결돼 있었던 광주라든가 용인, 그다음에 안성의 집단감염들도 지금 나와 있거든요. 그다음에 이런 감염들이 또 1명, 2명 정도가 아니라 최소한도 2명에서 30명까지 집단감염의 형태로 나와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지금 굉장히 주의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께서도 잠깐 언급을 해 주시기는 했는데 학교도 아니고 학원도 아니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관리당국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비인가 시설이 지금 최근 문제된 곳 말고도 더 있을 거라는 우려도 지금 나오고 있거든요.

[이혁민]
맞습니다. 어떻게 보면 대안학교 같은 형식이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교육이라든가 또는 종교시설과의 중간 정도에 있는 시설이다 보니까 이게 양쪽의 규제나 관리를 다 받지 않는 시설이어서 더 큰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분명히 좀 더 찾아야 될 것 같고요. 분명히 우리가 이런 부분들을 그동안 많이 경험했지만 아직까지도 파악을 못 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한 조치는 반드시 필요할 것 같고 그다음에 이번 기회에 이런 것들을 정부가 다 나서서 파악을 하고 관리를 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런 집단 안에서의 방역의 책임은 그 관리, 이 시설의 어떻게 보면 관리자, 책임자 또는 운영자에게 있는 게 확실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분들이 지금 대규모로 환자가 그 안에서 발생할 때까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건 굉장히 큰 문제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이 코로나19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알고 문제가 있을 때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더 이런 부분들을 홍보하고 교육할 필요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대전시 발표에 따르면 IEM국제학교는 학생들의 외부 접촉이 없었다라고 했지만 외부 접촉이 확인되고 있거든요.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이혁민]
맞습니다. 이게 어떤 접촉이었느냐에 따라서 저희가 어느 정도 전파되는지가 결정될 것 같은데요. 단순하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잠깐 정도 대면한 정도의 접촉이면 저희가 일상접촉으로 보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겠지만 이게 예를 들어 식당을 방문했다든가 또는 그 외에 다른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환경들, 예를 들어서 사우나라든가 목욕탕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방문했다고 하게 되면 분명히 지역사회으로의 전파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어떤 종류의 전파가 지역사회 내에서 이루어졌는지 먼저 파악을 해야 될 것 같은데 문제는 학생들이 지역사회 안에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 보니까 이런 곳들에 대한 노출 정도라든가 노출의 종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측면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경우는 저희가 이러한 역학조사를 통해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그다음에 그 사람들이 검사를 받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해당 지역사회 안에 있는 분들을 폭넓게 검사를 받게 하는 것도 방법이기는 하거든요.

아직 우리나라 진단검사 역량은 충분히 확보가 되어 있고 그다음에 그동안 3차 대유행을 지나면서 환자들이 비교적 많이 감소하면서 검사 건수들도 일부 감소했기 때문에 이런 정도의 대량 검사도 소화가 가능한 정도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되는 지역의 주민들께서는 본인들이 증상이 있다 하면 무조건 와서 진단검사를 받으시기를 권장드리고, 없다고 하더라도 접촉이나 이런 가능성이 있다면 진단검사를 받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결국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서 전파의 연결고리를 빨리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등교수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고려하고 있는 것 같은데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이혁민]
유치원생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교육에 있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저희가 작년에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등교를 하는 우선순위가 사실 국가별로 좀 달랐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고3, 대학교 진학이라는 게 워낙에 큰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고학년 위주로 등교를 결정했었거든요. 그런데 유럽 쪽, 특히 북유럽 쪽의 국가들은 저학년 위주로 등교를 사실은 결정했습니다.

그렇게 결정한 이유가 뭐냐 하면 고학년생들은 충분히 온라인 수업을 통해서도 어느 정도 자가학습이 가능했지만 저학년생들은 학교 안에서의 사회생활을 하지 않으면 교육에 대한 효과를 처음부터 얻기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래서 저학년 위주로 등교를 했는데 문제는 저학년들은 통제가 조금 쉽지가 않습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많고 통제에 따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걱정이 계속 있었는데 지금 질병관리청이 최근에 이런 저학년 또는 유치원에 대한, 교육부가 등교를 교육부가 결정한 이후에는 최근에 질병관리청에서의 논문이나 이런 것들도 영향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 논문은 우리가 등교수업이 안전하다고 해석을 하면 안 되고 작년 7월 정도면 우리가 굉장히 많은 주의를 학교에서 기울이고 있었을 때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했을 때 학교에 등교하는 데 안전하다는 걸로 저희가 받아들여야 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참고로 했을 때는 유치원이나 저학년생들의 대면수업의 필요성은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지만 이런 부분들을 잘 고려해서 결정을 해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앵커]
교수님, 간략하게 백신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어제 질병청 등 업무보고에서 백신 우선 접종 순서의 윤곽이 잡혔잖아요. 그 내용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고 교수님의 견해까지 덧붙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혁민]
백신 어제 접종 순서는 1분기 때 요양원과 노인 의료복지시설, 그다음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먼저 접종하는 걸로 결정됐고요. 2분기가 65세 이상, 그다음에 의료기관 또는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로 결정됐습니다. 그다음에 한 가지 문제가 되는 건 3분기가 되겠는데요. 만성질환자가 3분기로 결정이 됐거든요. 그러면서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와 성인 19세에서 64세에 대한 1차 접종이 이루어지고 4분기 때 나머지 미접종자들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게 됩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건 분명히 고위험군에 대해서 접종을 서둘러야 된다는 건 모두 다 동의를 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런 대규모 접종이 이뤄진 국가 중에 하나가 이스라엘인데요. 이스라엘에서 대규모 접종을 했더니 접종군에서의 코로나19 발생률이 비접종군에 비해서 거의 2% 정도로 엄청 감소한 것이 확인됐고 그다음에 접종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도 그중에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기저질환자의 경우에 전부 다 경증으로 끝났다는 보고가 최근에 나왔거든요. 그래서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을 우선순위로 두는 건 너무나 적절해 보이는데 문제는 이런 고위험군에는 만성질환자도 들어가 있거든요.

그래서 만성질환자에 대한 접종이 너무 뒤로 밀려서 그런 게 아닌가 싶은데, 그런데 지금 현재 그렇다고 65세 이상을 뒤로 미룰 수는 없거든요. 저희가 현재 이러한 코로나19에 대해서 큰 피해를 보는 여러 가지 위험요소들 중에서 연령이 제일 중요하고 그다음이 만성질환 여부거든요. 그래서 아마 질병관리청은 연령을 먼저 우선순위로 두고 고령군에 대한 접종을 끝낸 뒤에 그다음에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접종하겠다고 결정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일단 오는 28일에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니까 이렇게 이혁민 교수님처럼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꾸준히 방역당국도 경청하고 있을 테니까 모레죠, 어떤 결과가 나올지 한번 또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혁민 세브란스 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관련된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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