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변이 바이러스·설 연휴 큰 부담...확실한 진정세 만들어야"

정부 "변이 바이러스·설 연휴 큰 부담...확실한 진정세 만들어야"

2021.01.24.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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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코로나19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 가능성과 인구 이동이 많은 설 연휴 등 여전히 위험요인이 많다며 다음 달 백신 접종 시작 전까지 확실한 진정세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종합적으로 볼 때 3차 유행은 현재 감소세를 보이며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1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384명으로, 그전 1주의 516.1명에 비해 132.1명 줄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범위로 내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규 집단발병 건수는 32건에서 13건으로 줄었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0.8대로 1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손 반장은 그러나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강한 겨울철이고,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등 위험 요인이 존재한다며 이동량이 늘어나는 설 연휴가 다가오는 부분도 큰 부담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예방접종과 치료제를 활용할 수 있는 다음 달 말까지 보다 확실한 진정국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렇게 된다면 봄부터는 우리 생활 곳곳에서 좀 더 소중한 일상을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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