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두기 조정안 내일 발표...이틀째 국내 발생 4백명 대

거리 두기 조정안 내일 발표...이틀째 국내 발생 4백명 대

2021.01.15.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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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파의 확산 속도는 완만하지만,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국내 발생 환자 규모는 어제에 이어 이틀째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 오전 설 연휴 특별 방역 대책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정부가 내일 오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하기로 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내일 오전 11시 발표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은 설 연휴 특별방역 대책 조정안과 함께 오전 11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인 중대본 1차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내일 조정안에는 거리 두기 단계는 그대로 유지하되 일부 시설과 업종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는 해제하는 내용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니까 헬스장과 학원 등은 지금의 집합 금지 조치를 완화하지만,

신규 환자가 언제든 급증할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는 지금처럼 수도권은 2.5단계, 다른 지역은 2단계를 유지할 거란 예상입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 역시 이런 차원에서 당분간은 연장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거리 두기 조정안과는 별도로 최근 종교 관련 시설에서 집단감염 등과 관련한 대응방안도 함께 논의하고 있는데

이런 내용 등을 묶어 나올 설 연휴 특별 방역 대책 역시 주목됩니다.

[앵커]
지금까지 확인된 신규 환자 추이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13명입니다.

수도권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하루 동안 확인된 신규 환자도 60명입니다.

이번 주의 완만한 안정세는 오늘도 이어진 겁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484명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9명입니다.

경기 180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는 325명,

그 밖의 지역에서는 부산 45명, 경북 21명 등입니다.

하루 사망자는 많습니다.

22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1,217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6명 줄어 374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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