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징계 취소 본안 소송 준비도 주력"

윤석열 측 "징계 취소 본안 소송 준비도 주력"

2020.12.27. 오후 2: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법원에서 징계 효력 정지 결정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 측이 징계를 취소해달라며 낸 본안 소송 준비에도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윤 총장 측 이완규 변호사는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재판부의 집행정지 결정에 대한 해석을 내놓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법원이 재판부 분석 문건이 악용될 위험성이 있다며 매우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것과 관련해, 문건이 제3자에게 배포되는 경우를 전제로 한 것이라며 본안 소송에서 충실히 해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법원이 감찰 방해 비위가 소명됐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한 것과 관련해선, 전후 상황을 충분히 심리해야 판단할 수 있다고 본 것이라며 총장의 지휘 감독권 등을 향후 해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총장 측은 법원의 집행정지 사건 심문 당시 제출한 답변서에서, 본안 소송이 4개월 안에 끝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