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오늘부터 식당 '5명 이상 모임' 금지...해돋이 명소 폐쇄

■ 오늘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전국 식당에서는 5명 이상이 모여 식사를 할 수 없고 어기면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스키장과 눈썰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신년 해돋이 명소도 폐쇄됩니다.

■ 어젯밤 9시까지 새 환자가 911명으로 집계돼 오늘도 천 명 안팎이 예상됩니다. 어제부터 고려대 기숙사에 생활치료센터가 마련돼 운영에 들어가는 등 수도권 대학들이 속속 병상을 준비하고 있지만 병상 부족은 여전합니다.

■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기소된 정경심 교수가 1심 재판에서 징역 4년과 벌금 5억 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정 교수 측은 전체 판결 양형 의견에 도저히 동의할 수 없다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이 2개월 정직 징계 효력을 중단해 달라며 낸 집행 정지 신청에 대한 법원의 추가 심문이 오늘 진행됩니다. 재판부가 집행 정지 사유뿐 아니라 징계 자체의 타당성도 판단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 본안 재판 수준으로 심리가 진행될 거로 예상됩니다.

■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던 택배 노동자가 또 숨졌습니다. 올해만 벌써 16번짼데 택배 노조와 유족은 고인이 여섯 달 사이 무려 20kg이 빠질 정도로 일이 힘들다고 호소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성탄절 이브인 오늘 중부지방에는 아침까지 비나 눈이 온 뒤 낮부터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퇴근길부터는 쌀쌀해지겠는데 성탄절인 내일은 영하권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