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내일 아침 6시 전후 출소...관용차로 이동

조두순 내일 아침 6시 전후 출소...관용차로 이동

2020.12.11.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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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내일 아침 6시 전후 출소...관용차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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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징역 12년의 형기를 마치고 내일 아침 출소합니다.

법무부는 내일 교도소에서 조두순에게 전자발찌를 채운 뒤 아침 6시 전후로 출소시킨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조두순에 대한 사적 보복이 공공연하게 예고된 상황에서 돌발 상황 개연성이 매우 높다며, 출소 직후 보호관찰소로 이동할 때 관용차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행법에 따라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사람은 형 집행이 끝나는 날부터 열흘 안에 보호관찰소에 출석해 신고해야 합니다.

법무부는 조두순이 출소 당일 보호관찰소에 출석하기를 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상 보호관찰소 신고에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 정도로, 조두순은 신고를 마친 뒤 다시 관용차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법무부는 조두순이 자택에 도착하면 재택감독장치를 설치하고 전담 보호관찰관이 1:1 전자감독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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