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시험장 마스크 필수...매 교시 환기 "따뜻한 옷 챙겨야"

[YTN 실시간뉴스] 시험장 마스크 필수...매 교시 환기 "따뜻한 옷 챙겨야"

2020.12.03. 오전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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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백 명대로 늘어난 가운데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교육·방역 당국이 비상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대전에서 시험감독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감독관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큰 감독관 10여 명이 긴급 교체됐습니다.

■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고,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를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 방역 차원에서 매 교시가 끝날 때마다 환기를 하는 만큼 따뜻한 옷도 챙겨야 하고, 시험장 내 정수기와 급수기를 사용할 수 없어 마실 물도 각자 준비해야 합니다.

■ 전 세계에서 최초로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사용을 승인한 영국이 다음 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유럽연합, EU가 영국이 충분한 안전성 검증 없이 백신을 승인했다고 비판하자, 영국은 즉각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 월성 원전 관련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이 내부 자료를 대량으로 삭제하는 데 관여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 복귀 이튿날 수사 상황 보고를 받고 영장 청구를 승인한 데 따른 겁니다.

■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이 오늘부터 업무를 시작하면서 내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위원회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윤 총장 측은 규정 위반을 이유로 징계위를 다시 미뤄달라고 요청할 계획입니다.

■ 이른바 '조두순 방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만기 출소가 임박한 조두순과 같은 성범죄자의 거주지를 도로명과 건물번호까지 공개하고, 가해자의 접근 금지 범위를 기존 학교에서 유치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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