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확산·억제 중대 기로...올해 모임 더는 없다고 생각해야"

방역 당국 "확산·억제 중대 기로...올해 모임 더는 없다고 생각해야"

2020.12.02. 오전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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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사흘째 4백 명대를 기록했고, 중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가용병상도 환자 증가 추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이 대유행을 가를 중대한 시기라며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국내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기로를 맞았습니다. 현재 더 큰 확산으로 갈지, 억제될지 중대한 순간입니다.

그런데 최근의 유행에서는 이미 과거 집단감염을 경험했던 고위험 시설에서조차 아직 일부 허점이 보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무증상·경증의 감염자들이 누적되어서 우리 주변에서 일상 감염이 다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일정 기간 추가 전파가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잠시 멈춤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거듭 부탁드리지만, 2020년에 더 이상의 모임은 없다고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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