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5백 명대..."확산세 지속 중대 기로"

사흘 연속 5백 명대..."확산세 지속 중대 기로"

2020.11.28.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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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할지 판가름할 중대 기로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4명입니다.

전날보다 51명 줄었지만, 여전히 5백 명대로 높은 수준이고, 1주 평균 환자는, 4백 명대로 여전히 위험합니다.

누적 확진자는 이제 3만3천 명을 넘어서 33,375명이 됐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486명, 해외 유입은 18명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76명, 경기 122명, 인천 25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6.5%를 차지합니다.

비수도권은 강원이 33명으로 가장 많고 그밖에 부산이 27명, 충북이 23명 등인데, 세종만 빼고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나온 3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이 확인됐습니다.

또 어제 사망자는 6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고, 누적 사망자는 522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78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습니다.

[앵커]
내일 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 격상 여부를 결정한다고요?

[기자]
방역당국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현재가 코로나19 유행이 꺾이는 시기인지,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확산세가 지속되는 시기인지 중대 기로라고 강조했는데요.

전 국민이 되도록 모임을 자제하고, 사회적 접촉을 줄이면서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거리 두기 격상의 필요성은 현재 정부 안에서 많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면서, 내일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보다 거리 두기 단계를 올리면, 확산세가 꺾일 가능성이 크지만 경제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에 방역 당국의 고심이 깊은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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