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월 초까지 하루 400∼600명대 확진 가능성"

정부 "12월 초까지 하루 400∼600명대 확진 가능성"

2020.11.26.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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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은 12월 초까지 하루 확진자가 400∼600명씩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수학적 예측 결과, 12월 초까지는 일일 400∼6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점차 나타난다면 확진자 증가 속도가 누그러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단장은 "거리두기가 잘 이행된다면 그 효과는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나타나 조금씩 증가 속도가 누그러질 수도 있다고 본다"고 기대했습니다.

이 단장은 그러나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결정할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단장은 또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망설임 없이 강력한 조치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만 말했습니다.

아울러 "지금 방역당국이 가장 주력하는 것은 접촉률 감소를 통한 n차 감염의 차단"이라며 "소규모 유행에서 감염된 환자들이 다시 다른 유행의 감염원이 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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