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중학교 등교 제한 강화..."1/3 등교 원칙"

초등·중학교 등교 제한 강화..."1/3 등교 원칙"

2020.11.22. 오후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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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1/3 등교 원칙이 적용됩니다.

고등학교는 2/3 그대로인데, 수능을 앞두고 고3 원격수업 전환은 예정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큽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화요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한 번에 등교할 수 있는 인원이 줄어듭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로 전체 학생의 2/3는 학교에 모일 수 있었는데,

2단계로 높아지면서 이제는 1/3 등교가 원칙입니다.

고등학교는 2/3 수준을 유지하면 되기 때문에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학교 등교의 경우 3분의 1을 원칙으로 운영합니다.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출근이나 등교를 하지 마시고….]

고3 수업은 예정보다 빨리 원격수업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 1주일 전인 오는 26일부터 전환하는 게 정부의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거리두기 단계가 예상보다 빨리 상향된 만큼 수업 방식에도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미 수능 2주일 전인 지난 19일, 일선 고등학교에 고3 원격수업을 강하게 권고했고, 전체 고등학교의 67%가 동참하고 있습니다.

YTN 김웅래[woongr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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