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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테마파크 '아일랜드 캐슬'에 투자하는 펀드 투자금을 모집하면서 투자자 보호 의무를 어겼다는 이유로 배상금을 물게 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개인 투자자 3명이 NH투자증권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투자자들에게 1억 3천여만 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투자자 보호 의무를 위반했다며 손해배상 책임을 30% 인정한 1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2005년 6월 착공을 앞둔 의정부 테마파크 아일랜드 캐슬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를 설정해 판매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은 건축 허가 지연과 국제 금융위기 등이 겹치면서 지난 2014년 강제경매에 넘겨졌고, 소송을 낸 투자자 3명은 원금의 3분의 1가량을 건지는 데 그쳤습니다.
앞서 1심은 NH투자증권이 펀드를 판매하면서 투자설명서에 이미 건축허가가 난 것으로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표현이 있었다는 이유 등을 들어 투자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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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투자자 보호 의무를 위반했다며 손해배상 책임을 30% 인정한 1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2005년 6월 착공을 앞둔 의정부 테마파크 아일랜드 캐슬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를 설정해 판매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은 건축 허가 지연과 국제 금융위기 등이 겹치면서 지난 2014년 강제경매에 넘겨졌고, 소송을 낸 투자자 3명은 원금의 3분의 1가량을 건지는 데 그쳤습니다.
앞서 1심은 NH투자증권이 펀드를 판매하면서 투자설명서에 이미 건축허가가 난 것으로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표현이 있었다는 이유 등을 들어 투자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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