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환자 386명..."곧 600명 될 수도"

국내 신규 환자 386명..."곧 600명 될 수도"

2020.11.21. 오후 10:0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국내 신규 확진 386명…지역발생 361명·해외유입 25명
1·2차 유행과 달리 일상생활 매개 소규모 전파 많아
"여태껏 겪어 보지 못한 대유행 직면…중대기로"
AD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이 386명인데, 다음 주에는 400명, 다음 달에는 무려 600명 이상이 될 거란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386명 늘었습니다.

지역 발생은 361명, 해외유입 25명입니다.

세종과 대구·제주를 뺀 모든 지역에서 환자가 나왔고, 전체의 73%가 수도권에 몰렸습니다.

현재 감염 재생산지수는 1.5.

확진자 1명이 1.5명을 감염시킨다는 뜻입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이를 토대로 예측해 볼 때 다음 주의 일일 신규 환자는 400명, 12월 초에는 600명 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앞서 일일 신규 확진이 400명을 넘은 건 지난 8월 27일, 2차 대유행 당시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지난 1, 2차 대유행 때처럼 특정 집단 중심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매개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방역 당국은 우리가 여태껏 겪어 보지 못한 대유행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까지 내놨습니다.

지금과 같은 '중대기로'에서 유행을 최대한 억제할 방법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