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장품 제조공장 화재...3명 사망·6명 부상

인천 화장품 제조공장 화재...3명 사망·6명 부상

2020.11.19. 오후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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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10분쯤 화장품 제조업체 화재 발생
"공장 2층서 폭발음과 함께 불…공장 내부 수색"
오후 5시 50분쯤 큰 불길 잡혀…조금 전 완전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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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에 있는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금 전에 불은 완전히 꺼졌지만, 부상자 대부분이 중상을 입어 우려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승환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화재가 난 화장품 제조업체 건물인데요.

현재 불은 꺼진 상태지만, 아직까지 매캐한 냄새가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곳 화장품 제조업체 건물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4시 10분쯤이었습니다.

이 불로 공장 관계자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6명 가운데 1명은 소방대원으로 확인됐고, 5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가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단계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12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40여 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인천 남동구청도 화재 장소를 우회해 달라며 주민들에게 안전 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앵커]
아직 화재가 난 지 얼마 안됐는데, 혹시 왜 불이 났는지 원인 파악이 된 것이 있습니까?

[기자]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소방당국은 공장 2층에서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로써는 2층에서 작업 도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화재 발생 한 시간 40분 만인 오후 5시 50분쯤 큰 불길이 잡혔고, 조금 전 완전히 진화 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추가 피해 발생에 대비해 현재 인명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고잔동 화재 현장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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