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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닷새째 신규 확진 세 자리..."국내 항체치료제, 연내 허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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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닷새째 신규 확진 세 자리..."국내 항체치료제, 연내 허가 전망"

2020년 11월 12일 10시 03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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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이혁민 / 세브란스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상생활 속에 감염이 늘면서 어제 하루 143명의 새로운 환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지금 같은 확산세가 유지될 경우 2~3주 뒤에 수도권의 거리두기도 1.5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개발에 이어 국내에서는 치료제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그리고 이혁민 세브란스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조금 전에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부터 확인해 보죠. 닷새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어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이제 100명이 아니고 150명대 정도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문제가 되는 것은 특별한 요인이 없습니다. 지금 핼로윈 영향은 이제 어느 정도 거의 없는 것으로 어느 정도 나오고 있고요. 시간도 흘러가고 있고 그다음에 1단계로 낮춘 것도 꽤 오래됐고. 그래서 특별한 요인이 없는데 확진환자 수가 거의 150명대에 이른다는 건 계절적 요인을 꼽을 수 있는 거거든요. 날이 추워지면서 아무래도 확진환자가 늘고 있는 것이 아니냐라고 추정 정도가 가능한데. 그렇다고 하면 앞으로 환자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겨울로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날이 더 추워지고 있고 건조해지고 있기 때문에 환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개편됐지만 1.5단계, 2단계 이렇게 고려할 시기가 됐다. 방역 당국의 어제 설명은 그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앵커]
특별한 이유가 없이 확진자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수도권에서만 88명이거든요.아직까지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계속 확진자가 나오는 추세라고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어제 같으면 서울의 용산의 한 국방부 관할의 부대에서도 집단감염이 나왔죠?

[류재복]
수도권 중심으로 발생이 되는 것은 맞지만 그 비율은 조금씩 떨어지고 있고 어제는 13개 시도에서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보통 6~7개 정도 시도에서 나왔었는데. 그러니까 전국으로 퍼져 나가는 양상을 보이는 것도 맞다고 봐야 되겠죠. 그리고 조금 전에 이야기하신 용산에 있는 국군복지단이라는 곳인데요. 이곳은 용산에 국방부를 비롯해서 군 관련 기관들이 여러 개가 모여 있잖아요.

그런데 건물은 별도 건물입니다. 거기서 공무직 노동자 1명이 확진돼서 전체 검사를 했더니 6명 정도가 양성이 나온 거죠. 그런데 지금 전수조사를 벌여야 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확진환자 가운데 1명은 군 관사, 그러니까 국방부부터 출퇴근하는 군 장교들을 위한 관사가 동빙고동에 아파트가 있거든요. 거기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이 사는 사람들이 여럿 있고 또 한 사람은 용산에 있는 국군 교회에서 예배를 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접촉자가 광범위할 것으로 보여서 국군복지단 말고 거기 합동참모본부라든가 이런 본청 건물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전수검사를 받기 위해서 선별진료소가 차려져 있는 상태죠.

[앵커]
그런데 노인요양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전수검사 뒤에 발병 상황이 나왔어요?

[류재복]
그러니까 요양시설 수도권 전수검사를 16만 명 대상으로 한다고 했을 때 많은 전문가분들이 지적했던 것이 그런 것들이거든요. 그러니까 요양시설을 한 번 검사해서 아무 문제가 없으면 이제 끝난 게 아니라 이미 이전에도 요양시설 점검은 여러 차례 했습니다.

그래도 확진환자들이 끊이지 않고 나타나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연말까지 수도권은 2주 간격으로 하고 비수도권은 4주 간격으로 검사를 계속하겠다고 이렇게 얘기한 것이고 조금 전에 이야기하신 서울 요양시설은 금호노인요양원이라는 곳인데 이곳은 지난달 21일부터 사흘에 걸쳐서 전수검사를 했습니다. 그때는 전원 음성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그 후에 이 요양시설에서 일하는 보호자, 보호사 그러니까 요양보호사 한 분이 가족과 식사하면서 감염돼서 들어온 거죠. 그런데 이 요양원을 살펴보니까 대부분이 다 고령자고 거동조차 쉽지 않은 분들이 입소해 있고 침대 간격이 1m 이하로 좁고 그다음에 마스크 같은 것도 잘 쓰기가 어렵고 그다음에 아무래도 몸이 불편하니까 보호사하고 입소자 사이에 신체 접촉도 많을 거 아닙니까? 이런 전파가 용이한 환경들이 조성되어 있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다행히 확진환자가 23명 정도까지 늘어났고 그 시설 안에서의 확진자는 안 나오는데 외부 가족이라든가 이런 분들로 퍼지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고요. 그래서 아마 요양시설에 대한 검사 부분 이 부분은 신속 진단키트와도 연계를 해서 주기적으로 계속하지 않는 한 이런 발생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일단 정부가 수도권은 2주, 비수도권은 4주로 해서 검사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힌 상황인 거잖아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일단 전국으로 확대를 했고요. 전국으로 확대했고 이미 수도권 16만 명은 다 조사를 했거든요. 그런데 그 조사에서는 한 48명 정도가 나왔는데요. 그것을 2주 간격을 두고 연말까지 계속해서 검사를 반복하겠다 이런 얘기인 거죠.

[앵커]
취약시설에 대한 진단검사는 그래도 계속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요양시설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는 정신병원이라든지 정신요양시설 이 부분 또 24시간 주야간보호센터 이런 데 대한 검사도 확대할 계획으로 있죠?

[류재복]
그러니까 입원하는 분들은 어차피 검사를 받고 입원을 하시는 거고요. 그다음에 주간보호센터 같은 데는 입소자분들이 저녁 때 되면 집으로 돌아가시거든요.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그런 시설들이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환경 자체가 코로나19가 전파되기 용이한 환경 그다음에 입소하신 분들이 고령이기 때문에 병에 걸리게 되면 중증으로 갈 확률이 높은 그런 특성들을 가지고 있고 그다음에 보호사라든가 근무하시는 분들이 또 외부를 왔다갔다하는 이런 비슷한 환경이기 때문에 같은 범위 안에서 같은 검사를 반복하겠다. 이렇게 발표한 거죠.

[앵커]
이혁민 교수님, 지금 보면 1.5단계 기준에는 아직 못 미치기 때문에 1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최근에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면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혁민]
맞습니다. 지금 최근 들어서 확진자 숫자가 조금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 분명히 눈에 보이는데요. 이제 이렇게 증가하는 게 어떻게 보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5월달에 생활방역으로 넘어갔을 때는 분명히 그 당시에 지역사회 감염이 어느 정도 정리된 상태에서 넘어갔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는 지역사회 감염이 완전히 정리된 상태에서 넘어간 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한 것이 훨씬 더 크거든요.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기준 자체도 많이 올려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지역사회 감염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리두기가 완화돼버린 게 이런 지역사회 안에서 일어나는 감염이 서서히 증가하는 원인 중에 하나라고 일단 저는 생각을 하고요. 물론 조금 전에 말씀을 주셨던 계절적인 요인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겨울철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집 안에서의 환기도 어렵고 그다음에 계속 창문을 받고 지내는 환경이 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길거리를 다니면서는 마스크를 잘 착용을 하지만 본인이 거주하는 실내 그게 집 안이면 상관이 없지만 사무실이나 이런 데 들어가도 마스크를 잘 착용하지 않는 습관들이 좀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여름철에는 환기를 충분히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환경이었지만 지금은 창문을 다 닫고 그다음에 그 안에서만 생활을 하는 환경이 되어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여러 가지 요인들이 지금 복합적으로 작용을 하면서 최근 재생산지수 0.17정도를 나타내고 있고 서서히 감염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어쨌든 지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들도 늘고 있고 더군다나 여기에다가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들도 계속해서 증가 추세예요. 이 부분도 계속 어쨌든 방역 당국으로서는 확산세를 꺾는 데는 어쨌든 걸림돌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혁민]
일단 해외 유입 같은 경우에는 지금 유럽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워낙 많은 확진자들이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미국 같은 경우는 하루 확진자 숫자가 12만 명이 넘었고 지금 가장 최근의 예측으로는 아마도 12월 중에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한다면 20만 명이 넘어갈 걸로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정도로 환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외국에서 많이 환자가 나오다 보니까 이런 외국에서 유입되는 환자들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그게 또 방역 쪽에 문제도 될 걸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여태까지 지금 우리가 유지해 왔었던 기존 방역체계나 또는 14일의 자가격리 기간이 어느 정도는 충분히 작동을 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 체계를 유지하면 조금 그래도 부담은 덜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잠복기 이후의 감염도 발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4일의 잠복기가 끝난 해외 입국자라고 하더라도 본인이 코로나19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내원해서 빨리 검사를 받아보도록 하는 그런 교육이나 또는 시스템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정부도 지금의 코로나19 위기가 진행 중이라면서 방심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능후 장관의 얘기 들어보시죠.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천안과 아산, 원주에 이어 순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을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 기준인 평균 100명의 확진 환자 발생 수는 100명까지 안심해도 좋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고 방역수칙을 소홀히 한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일상 속 언제, 어디서나 폭발적으로 확산할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경각심을 유지해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주시길 바랍니다.]

[앵커]
방역당국에서는 확산속도가 억제하는 속도보다 조금 빠르다라고 보고 있거든요. 이런 시기에는 어떤 점에 주력을 해야 될까요?

[이혁민]
일단 확산속도가 빠르다고 지금 얘기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추적하거나 억제하는 속도보다 빠르다는 얘기인데요. 그런 경우는 두 가지 측면을 다 강조해야 됩니다. 첫 번째는 우리가 코로나19를 빨리 찾아내서 거기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속도를 조금 더 빨리 가져갈 필요가 하나가 있고요. 두 번째는 지역사회 안에서의 확산 속도를 지금의 속도보다는 조금 더 느리게 가져갈 필요가 있거든요.

그런데 두 번째 지역사회 안에서의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느리게 가져가는 건 사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연관이 있다 보니까 이런 것들을 지금 경제적인 측면에서 완화시켜놓은 상태에서는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가져가기에는 사실은 조금 어려운 측면들이 좀 일부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의 상황을 유지를 하면서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빨리 진단을 하는 쪽으로 가져가야 되는데 문제는 조금 더 빨리 진단을 가져간다는 측면이 여러 가지의 복합적인 것들이 작용하게 됩니다.

그중에서 제일 중요한 건 일단은 지역사회 안에서는 본인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 빨리 의료기관에 와서 그다음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되는데 이게 어느 정도 시간이 많이 흐르게 되니까 사람들이 많이 둔감된 측면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니까 코로나19 증상이 또 워낙 초기에 비특이적이다 보니까 더더욱 그런 측면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대부분 물어보면 코로나19 확진 초기 진단받은 사람들이 느끼는 증상은 몸이 둔해졌다, 피로감이 많아졌다. 이런 정도로 굉장히 우리가 코로나19를 의심하기 어려운 비특이적인 증상들이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그런 게 조금만 있어도 와서 진단검사를 많이들 받고 확인되셨는데 기간이 길어지니까 그때마다 병원을 오기가 쉽지 않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게 점점 둔해지고 점점 무감각해지는 그런 측면들이 좀 있거든요. 그런데 분명히 코로나19라고 부르는 질환은 지금 계속 증가하는 추세가 맞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더 그런 경각심을 불어일으키고 그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빨리 와서 진단을 받으시도록 권장을 드리고 싶고요.

두 번째는 고위험군에 대한 진단들이 일부 있는데 그런 고위험군에 대한 진단에서 우리가 고려해 봐야 되는 건 진단방법의 문제도 있지만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같은 경우에 사실 우리가 그동안 진단검사를 잘 시행하지 않는 문화들이 일부 있었거든요. 왜냐하면 보험수가체계나 이런 것들이랑 연결되어 있다 보니까 보통 그런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 입원하신 분들의 경우에 있어서는 검사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게 코로나19하고도 연결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입원해 계신 분들이 분명히 의심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분들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하지 않고 계속 두었다가 나중에 확진되는 경우들이 계속 지금 생기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앵커]
왜 진단검사를 그때그때 시행하지 않는 거죠?

[이혁민]
요양병원하고 요양원은 기본적으로 입원한 사람들에 대한 보험수가의 지불이 의료행위에 따라 지불되는 게 아니라.

[앵커]
수가가 낮아서 그렇다는 건가요?

[이혁민]
그러니까 입원한 사람당 1명에 하루에 10만 원 이런 식으로 지불이 됩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충분한 행위하고 연결되기가 조금 어렵거든요. 그리고 또 그런 수가들이 굉장히 낮은 측면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행위를 하면 할수록 요양병원에 걸려 있는 부담들이 커지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요양원, 요양병원들은 장기적인 입원을 최소한의 의료처치를 하면서 하는 시스템으로 유지가 되는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검사를 안 하는 그런 문화들이 있었고. 이건 코로나19 이전에 다른 검사들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요양원, 요양병원의 다제내성균이나 이런 감염관리를 하기 어려운 기관으로 꼽히고 있었던 것들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측면들이 분명히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들어가니까 이런 코로나19를 빨리 발견하기 위한 여러 가지 진단검사나 이런 것들이 지연되는 측면들이 일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전체검사로 해결하고 있는데. 분명히 전체검사도 일부 필요하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건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감염관리에 대한 문화를 바꾸고 그다음에 거기에서 의심환자가 나올 경우에 빨리 검사를 받도록,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그런 교육이나 이런 것들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조금 전에 화면을 통해서 잠시 보여드렸습니다만은 오명돈 위원장이 고위험군 진단검사를 위해서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해야 된다라는 얘기를 했거든요. 신속항원검사라는 게 어떤 건지요?

[이혁민]
신속항원검사라는 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증폭해서 보는 방법이 아니고 환자가 내보내는 코로나19의 항원을 항체를 통해서 보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고 있는 분자진단법에 비해서는 민감도가 많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보통 신속항원검사의 민감도는 유럽에서 가장 최근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대략 한 47~70% 정도로 한 절반 정도의 환자는 우리가 놓칠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속항원검사를 쓰자고 얘기하시는 이유는 신속항원검사는 바로 그 자리에서 검사결과 판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15분 정도면 저희가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시고 있는데 문제는 신속항원검사의 민감도가 50% 정도로 낮다 보니까 절반의 환자는 놓친다는 데 있거든요.

그러면 이 절반의 환자를 놓쳤을 때에 대한 대응이 이게 환자가 예를 들어서 한 10명 정도 있는데 그중의 절반을 놓친다. 그러면 그건 그 집단 안에 어쩌면 코로나19 감염이 있는 거니까 확인이 가능하겠지만 저희가 처음에 사례를 들었던 한두 명 정도 환자가 있는데 그 환자를 놓친다. 이건 그다음 검사를 할 때까지 계속적으로 코로나19가 그 기관 안에서 확산될 여지를 주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는 조금 위험성이 있고 그다음에 이게 한 50% 정도의 확률로 코로나19를 진단하다 보니까 반복검사를 하면 해결되지 않겠느냐는 말씀도 하시는데 문제는 신속항원검사의 낮은 민감도는 랜덤하게 발생하는 게 아니거든요. 우리가 위음성이 랜덤하게 발생하는 경우는 반복검사를 하면 그중에 1번 정도는 랜덤하게 양상이 나옵니다.

그래서 극복이 가능한데 문제는 신속항원검사의 낮은 민감도는 검출한계 자체가 굉장히 나쁘기 때문에 생기는 일종의 시스템의 에러거든요. 그래서 이런 시스템의 에러는 재검사를 해도 지속적으로 음성이 나올 가능성이 많습니다.
즉 우리가 바이러스의 양이 배출되는 정도를 PCR의 CT값으로 보게 됩니다. 그 CT값이 25가 넘어가면 신속항원검사는 거의 60% 정도의 환자를 놓치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확진받은 환자의 거의 한 40%가 CT값이 25가 넘어갑니다. 그러면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초진받은 환자, 확진받은 환자의 거의 한 40~50% 정도는 거의 신속항원검사로 검사했을 때 60% 정도는 놓치게 되는 상황이 돼버리는 거거든요.

그러면 이렇게 놓쳤을 때 이 환자를 다음에 진단할 때까지 얼마나 많은 감염이 전파됐을지 우리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사실 저는 신속항원검사는 지금 상황에서 쓰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우리가 미국처럼 코로나19 환자가 너무 많아져서 더 이상 분자진단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을 때 그걸로 모든 환자를 다 검사할 수 없는 상황이 됐을 때는 우리가 신속항원검사를 써야 될 걸로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그런 상황은 아니라서 조금 더 상황을 보고 나서 신속항원검사 도입을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앵커]
그런데 또 식약처에서 신속진단키트 두 종류를 허가했어요. 지금 신속항원검사 얘기를 했는데 이것과 신속진단키트 똑같은 겁니까? 좀 차이가 있는 겁니까?

[이혁민]
최근에 나왔던 건 신속항원검사가 맞고요. 그래서 국내에서 개발한 업체의 신속항원검사 키트가 지금 식약처에서 최종 정식 승인을 받아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 키트가 맞고요. 그다음에 그것 말고 또 우리가 분자진단법에 해당되는 방법들도 일부 예전에 긴급사용승인받은 것들 중에 일부가 정식승인에 들어가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게 지금 나온 건지 여부는 저도 좀 확인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어쨌든 결과적으로 신속진단키트와 신속항원키트 검사 결과가 같다는 건가요? 아니면 다르다는 건가요? 정확도가 떨어지는 거죠? 둘 다.

[이혁민]
신속진단키트는 크게 신속항원검사가 있고 신속항체검사가 있고 신속분자진단키트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최근 나왔던 식약처의 승인키트는 제가 알기로는 신속항원검사인 것으로 알고 있고요. 얘는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는, 민감도가 떨어지는 편이고. 신속분자진단키트는 비교적 우리가 쓰는 통상적인 분자진단법이랑 거의 유사한 정도, 동등한 정도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유용하지만 문제는 이 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장비 가격이 좀 비싼 편이고 그다음에 검사법도 약간은 좀 더 비쌉니다. 그래서 그런 단점들이 있습니다.

[앵커]
신속진단키트는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사용하기가 무리가 있다라는 그런 말씀이시겠네요.

[이혁민]
신속분자키트만 응급실에서 지금 현재 쓰고 있는 상황이고요. 신속항원검사는 좀 더 환자가 많아져서 우리가 손쓰기가 어려워질 때 그럴 때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소식 때문에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데 국내 한 바이오 기업에서 올해 안에 코로나를 소멸시킬 치료제가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서정진 / 셀트리온 회장(어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코로나 바이러스를 종식하기 위해서 백신과 치료제가 같이 있어야 됩니다. 저희 회사도 코로나가 발생과 동시에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고 1상을 정상인과 환자한테서 이미 완료했고 2상은 올해 연내에 종료가 돼서 효과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치면 올 12월 중에 조건부 승인이란 제도가 있습니다. 그 제도에 신청할 것이고. 지금까지 우리가 임상을 해봤던 결과로 보면 4~5일이면 몸 안에 바이러스가 다 소멸됩니다. 사멸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중증으로 발전하거나 장기손상 환자로 발전할 확률을 없애는 거죠. 바이러스가 사멸된다는 얘기는 청정국가로 가는 첫 번째 발걸음으로 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앵커]
4~5일이면 몸 속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 상당히 획기적인 치료제 얘기인데요. 실제로 어느 정도까지 이게 진행이 된 건가요?

[류재복]
말씀드리면요. 1상 결과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 제약회사가 만든 건 항체치료제라는 것인데요. 치료제는 항체치료제가 있고 혈장치료제 이렇게 2가지가 우리나라에서는 속도가 좀 빠른 편인데요. 항체치료제였고. 조금 전에 업체의 대표가 얘기한 것은 1상 때 경증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했을 때 나왔던 결과입니다. 지금 현재 2, 3상을 같이하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연구기관이라든가 정부에서 공신력 있게 발표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우선 전제를 하고 말씀드려야 될 것 같고요.

실제로 이 회사의 계획은 맞습니다. 12월에 임시사용허가, 긴급사용승인 허가 신청을 하게 되면 식약처에서 제시한 조건을 통과하게 되면 시중에 나올 수가 있는 것이죠. 그리고 이미 이쪽에서는 생산공정 점검용으로 10만 회분 정도를 이미 만들어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승인만 떨어지면 일반에 공급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항체치료제라는 것은 아무래도 항체를 뽑아내서 그걸로 치료제를 만들기 때문에 부작용 같은 건 비교적 없는 편인데 그리고 대량생산도 빨리 할 수 있다 하고요.

그런데 문제는 바이러스가 변이가 되면 방법이 없다는 그런 약점을 가지고 있고요. 그다음에 혈장치료제는 이제 다른 회사에서 하고 있는데 이 혈장치료제는 말 그대로 혈창을 추출해서. 왜 우리 얼마 전에 방역 당국에서 여러 번 얘기했었죠.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구합니다. 그 혈장을 모아서 거기에서 치료제를 뽑아내는 거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이건 중증환자는 조금 유용하지만 돈도 많이 들고 대량생산도 쉽지 않은데 혈장치료제도 지금 2상이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지난 10일에 병원 2곳에서 이것을 쓰겠다 해서 식약처가 승인을 내줬어요. 그렇기 때문에 치료제 속도는 훨씬 빠른 상태다 이렇게 볼 수 있죠.

[앵커]
코로나 치료제 소식, 반가운 소식일 수밖에 없는데 의료계에서는 지금 셀트리온에서 얘기하고 있는 항체치료제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혁민]
해설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정도가 제가 보기에 딱 맞는 표현이신 것 같은데요. 일단 항체치료제 같은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시도하고 있지만 해외에서 많이 그동안 여러 가지 연구를 진행했었습니다. 대표적인 게 트럼프 대통령이 맞았던 리제네론이라는 항체치료제가 있고 그다음에 얼마 전에 미국 식약처에서 사용 승인을 받았던 일라이릴리사의 항체치료제가 있는데요.

문제는 항체치료제가 대상에 따라서 효과가 많이 다르게 나타나는 걸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는 효과가 좋다고 얘기했지만 일라이릴리사의 항체치료제 같은 경우에는 중증환자에서의 치료가 굉장히 미약한 것으로 보여서 사실은 임상시험을 중단했었던 그런 치료제거든요. 그런데 경증환자에 대한 치료 목적으로 미국 FDA에서는 승인을 받았고요.

그래서 이런 항체치료제의 경우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의 요인들이 아직 작용을 하고 있고 과연 어떤 환자에게 어떻게 주었을 때 최대의 효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한 임상연구나 명확한 규명이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가 조금 더 아마 항체치료제의 경우에는 봐야 될 것 같고 그다음에 혈장치료제 같은 경우도 지금 혈장치료제 우리나라에서 임상시험이 되고 있지만 가장 최근에 나온 혈장치료제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는 인도에서 나온 게 하나 있었습니다. 인도에서 임상 2상에 대한 시험결과가 나왔는데 애석하게도 그 연구에서는 혈장치료제의 효과가 그렇게 높지 않은 걸로 그렇게 나와서 아직까지 혈장치료제 같은 부분도 좀 더 진행돼봐야 그 효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효과도 효과지만 사실 이게 부작용이 또 걱정되는 부분이잖아요. 앞서서 물론 항체치료 같은 경우에는 부작용이 적다고는 하지만 안전성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백신도 마찬가지고 치료제도 마찬가지고 너무 이게 짧은 기간에 나오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의문을 갖는 분들이 많아요.

[이혁민]
맞습니다. 그래서 분명히 안전성 부분은 확인하고 넘어가야 되고요. 하지만 항체라고 부르는 그런 물질들이 그리고 혈장이라고 부르는 물질들이 일반적인 수혈이나 또는 다른 용도로 썼었던 그런 물질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아주 드문 경우에 AD라고 부르는 항체와 연관된 과대반응 같은 경우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기는 있지만 그런 경우들이 아니라면 아마 신약에 비해서는 조금 안전성은 높을 걸로 생각이 되거든요. 그래서 분명히 안전성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앞으로 조금 더 봐야겠지만 아마도 기존에 새롭게 개발하는 약보다 조금 더 안전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백신 개발도 그렇고 치료제 개발도 각 제약업체들이 서두르고 있는 건데요. 어떤 게 더 빨리 나올 것 같습니까?

[이혁민]
저는 백신 쪽이 좀 더 빠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앵커]
치료제 개발이 더 쉬운 것 아닌가요?

[이혁민]
아니요. 치료제 개발이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조금 더 어렵다고 생각이 되는 게 보통 치료제 같은 경우에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방향이 크게 항체치료제 방향하고 그다음에 일반적인 화학요법제제, 그러니까 항바이러스제 방향 이 두 가지가 개발되고 있는데 항체치료제 같은 경우는 조금 우리가 속도를 빠르게 해서 개발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임상 1, 2상을 지금 진행하고 있지만 항바이러스제 같은 경우에는 항생제와 마찬가지로 개발하는 데 보통 한 5~10년의 세월이 걸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그동안 얘기했었던 여러 가지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는 약제에 대한 개발을 이미 개발이 끝난 약제를 가지고 우리가 사실 시험했던 이유가 워낙 이렇게 개발에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까 이미 임상적 안정성이 확보되는 약제 중에서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는 걸 찾자라는 목적으로 사실은 여러 가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라든가 또는 칼레트라라든가 이런 약제들, 렘데시비르 같은 약제를 실험했던 거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지금 최근에 연구결과를 보시면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했던 렘데시비르도 최중증환자, 위중증환자에서의 임상효과는 아직까지 미지수이고 그다음에 가장 최근에 나왔던 WHO의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쏠리드의 임상시험에서도 렘데시비르의 임상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거든요. 분명히 치료제 쪽에 제가 보기에는 조금 아직은 보이는 게 없는 반면에 백신 쪽은 이미 임상 3상에 들어와 있는 게 11개 정도가 됩니다.

그중에서도 화이자의 백신이라든가 또는 모더나의 백신 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분명히 제가 보기에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에 FDA 승인을 신청할 것 같고 그렇게 되면 아마 승인이 날 가능성이 제가 보기에는 높아 보이기 때문에 백신이 조금 더 빠르게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백신 같은 경우에는 승인이 났다고 해서 우리가 다 맞을 수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충분히 생산을 하고 그다음에 맞춘 뒤에, 그걸 접종한 뒤에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제가 보기에는 최소한 1년에서 6개월 시간은 더 걸릴 걸로 보이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대한 현재의 대응은 앞으로도 한 1년 정도는 더 가져가야 된다고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와 관련된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 그리고 이혁민 세브란스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와 함께 나눠봤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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