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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한 미용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주인이 자리를 비워 미용실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2층 가정집에 살던 30대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불은 미용실을 대부분 태웠지만, 2층이나 다른 건물로는 옮겨붙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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