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서 엄마와 8살 쌍둥이 자녀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

인천 아파트서 엄마와 8살 쌍둥이 자녀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

2020.10.30.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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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어머니와 쌍둥이 자녀가 의식 불명인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오늘(30일) 아침 6시 40분쯤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집 안에서 30대 여성 A 씨와 8살짜리 쌍둥이 자녀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현장에서 본인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자녀들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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