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03명...거리두기 개편안 주말 발표

신규 확진자 103명...거리두기 개편안 주말 발표

2020.10.28.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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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3명으로 다시 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에 취약한 요양시설이나 재활병원뿐 아니라 가족모임이나 골프모임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을 이번 주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먼저 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현황이 나왔죠?

[기자]
네, 먼저 새로운 집단 감염입니다.

서울 용산구 의류업체 관련해서 지난 25일 첫 확진자 이후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입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중학교 2학년 학생이 지난 25일 확진 이후 7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학생이 3명이고, 가족이 4명, 가족 외 지인이 1명입니다.

현재 2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3백여 명에 대한 검사가 끝났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 관련해 격리 중 2명이 추가돼 누적 32명입니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에서 확진자 9명이 추가돼, 총 71명이 됐습니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과 안양이 요양시설 관련도 2명이 추가됐고,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도 확진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강원도 원주시 일가족 관련해 26일 첫 환자 이후 15명이 추가돼 총 16명입니다.

확진자는 가족 11명과 지인 3명 등인데, 18일 지인 모임과 21일 친척모임이 감염경로로 추정됩니다.

대구 서구 어린이집도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정부가 현재 3단계로 이뤄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하기로 했죠?

[기자]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기준과 내용을 재정비하고 있는데요.

개편방안을 오는 일요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대응단계를 확진자 수 외에도, 중환자나 치명률 등 방역이나 의료체계 대응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확충된 방역과 의료 역량을 토대로 거리 두기 기준을 현실화하고, 전국적인 조치보다는 권역별로 강화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획일적인 폐쇄나 강제 조치보다는 시설별 위험도에 따른 정밀한 지침으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되, 책임은 강조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는 하루 만에 다시 세자릿수가 됐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3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6,146명이 됐습니다.

전날 88명에서 15명 늘었는데, 백 명을 안팎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96명, 해외유입이 7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수도권이 역시 많습니다.

경기가 28명, 서울 23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61명이 추가됐습니다.

비수도권은 강원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대전 7명, 경북 5명, 전북과 경남이 각각 3명, 대구가 2명, 충남이 1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7명 가운데 2명은 검역 단계에서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61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2명으로 변동이 없었고 어제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92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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