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검사 비위 은폐' 합동 감찰 지시...'반발'

■ 독감 백신 접종 후 숨진 사람이 36명으로 연일 늘면서, 당국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접종을 중단해선 안 된다고 밝혔지만, 포항과 서울 영등포구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접종 보류를 결정해 혼란을 낳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55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취약 시설뿐 아니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등에서 집단감염이 새로 발생하거나 확산하고 있습니다.

■ 주말인 내일 아침은 대관령이 -4도, 서울 2도, 대구 5도 등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일요일부터 풀리겠지만, 일교차가 점점 더 커져 독감과 감기에 걸리지 않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실 수사 연루 의혹을 겨냥해, 검사 비위 은폐 의혹을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합동 감찰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 라임 수사를 맡은 서울남부지검장 사표를 수리하고, 하루 만에 이정수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을 후임에 임명했습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의 어제 국정감사 작심 발언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총장이 민주주의 기본 원칙도 무시하고 있다며 총공세에 나섰고, 반면 국민의힘은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검찰청법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 미국 대통령 선거를 11일 앞두고 마지막 TV 토론이 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고, 바이든 후보는 핵 능력 축소에 동의한다면 김 위원장과 만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