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대책위 "CJ 대책 환영...정부·정치권 나서야"

택배 대책위 "CJ 대책 환영...정부·정치권 나서야"

2020.10.22. 오후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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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노동자 사망과 관련한 CJ대한통운의 재발 방지책에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정부와 정치권에 노동자 보호를 위한 추가 조처를 요구했습니다.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분류 작업'에 인력 4천 명을 추가 투입하겠다는 CJ대한통운의 발표는 택배 산업 현장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는 첫걸음으로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해당 대책의 이행 계획과 점검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공동위원회에 대한 언급이 없어 아쉽다며 정부와 국회가 공동위 구성을 제안하고 CJ대한통운이 화답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책위는 또 쿠팡 본사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숨진 쿠팡 물류센터 20대 일용직 노동자의 사인이 '과로사'일 가능성을 주장하며 쿠팡의 사과와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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