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독감 백신 맞고 9명 숨져..."사망과의 인과성 아직 확인되지 않아"

[YTN 실시간뉴스] 독감 백신 맞고 9명 숨져..."사망과의 인과성 아직 확인되지 않아"

2020.10.21. 오후 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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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감 백신을 무료 접종한 뒤 숨진 사람이 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당국은 9건 가운데 8건에 대해 역학조사와 사인을 부검 등을 하고 있는데, 접종과 사망 간 직접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중국발 스모그로 내일 새벽부터 수도권 등 서쪽 비방은 초미세먼지가 또 '나쁨' 수준까지 치솟고, 서해안엔 올가을 첫 황사까지 겹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초미세먼지와 황사가 걷히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라임 사건에 대해, 검찰이 구속된 김봉현 전 회장을 60여 차례나 불러 여권 정치인에 대해 캐물은 반면, 야권 정치인과 검사 비위는 누구도 알지 못하게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내일 대검 국정감사에서, 라임 사태와 가족 관련 수사 등에 관해 발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 재판이 내일 시작되는데, 재판부는 평등한 방청 기회를 줘야 한다며, 방청권을 공개 추첨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이 부회장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불법적으로 이뤄졌다고 보고, 이 부회장 등 11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 구급차를 막아 세워 이송 중이던 응급 환자를 숨지게 해 공분을 샀던 택시 기사가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유족은 가족의 아픔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형량이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 종교적 신념 등을 이유로 입대를 거부하는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제가 다음 주부터 시행됩니다. 대체복무자들은 36개월간 교정시설 합숙 복무로 병역을 대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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