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코로나19 이후 첫 명절...당신이 준비하는 추석은?

코앞으로 다가온 대명절 추석 으레 지내던 차례, 가족과의 단란한 모임

하지만 올해는…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추석 연휴의 유행 관리가 무엇보다 급선무입니다. 대규모 인구이동은 분명히 전국 유행 확산 원인이 될 것입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 방역총괄반장 추석 특별방역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여전히 잦아들지 않는 코로나19! 당신이 준비하는 추석은?

[강남 / 방송인 : 산소는 미리 갔다 왔어요. 그리고 이제 명절에 지낼 제사를 준비해야죠. 내일쯤 부모님과 준비 하려고 합니다.]

[남지현 / 서울시 서대문구 : 가까이 사는 아들은 오고 멀리 차 타고 오는 자녀는 안 오기로 했어요.]

[권미선 / 서울시 마포구 :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가기 어려울 것 같고 친정 가서 식사 한 끼하고 올 생각입니다.]

[이송이 / 서울시 마포구 : (친정 부모님이) 아기가 어려서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요즘 같은 때 모이지 말자고 하셔서 (친정에) 안 가기로 했습니다.]

[신재희 / 서울시 마포구 : 코로나19 때문에 겁나잖아요. 그리고 물가도 너무 비싸니까 음식도 많이 안 하고 조금 해서 먹을 거예요.]

비대면 추석 당신이 준비한 추석 선물은?

[전통시장 상인 : 조그마한 것 하나 했는데, 큰 것 말고…. 고기 선물했어요.]

[김명남 / 서울시 송파구 : 선물 받는 분에게 맞춰서 하려고 해요. 홍삼 선물하려고 해요.]

[신재희 / 서울시 마포구 : (추석 지나) 정상적인 가격으로 돌아오면 그때 선물할 예정입니다. 지금 택배도 복잡하잖아요. 택배기사도 너무 딱하고….]

[권미선 / 서울시 마포구 : 평소 도와주신 분들에게 조그마한 마카롱을 선물했어요. 이번에만 약소하게 한 것 같아요. 심리적으로 금전적인 부분에서 위축되는 게 있어요.]

[황금주 / 서울시 마포구 : 예전 명절에는 애들이 여행가고 하니까 잘 오지도 않고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멀리 못 가니까…. 제일 즐거운 추석이 될 것 같아요.]

여행 안 가고 찾아오는 자녀들이 가장 큰 선물?

야속한 코로나19에 달라진 추석 분위기

철저한 방역준수로 안전도 꼭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