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유흥주점 지원...종사자 반발에 시도지사 건의·여야 합의

[YTN 실시간뉴스] 유흥주점 지원...종사자 반발에 시도지사 건의·여야 합의

2020.09.23.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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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0명으로, 나흘 만에 다시 백 명대로 늘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 수만 99명으로, 하루 만에 두 배 가까이 급증했고, 수도권 발생 비율이 74%나 됐습니다.

■ 4차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정부가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에 신속히 지급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 1인당 최대 2백만 원인 새희망자금은 신속지급 대상 241만 명이 내일부터 신청하면, 추석 전에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 2차 재난지원금 대상 가운데 논란이 된 룸살롱 등 유흥주점은 거대 양당의 합의로 막판에 추가됐습니다. 단란주점과의 차별이라는 종사자들의 반발에,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이 예외 없는 지원을 건의했고, 여야 없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 경기도 파주의 격리 병원을 몰래 탈출했던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완치 후 퇴원하자마자 경찰이 체포했는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또, 목사와 장로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 현장 예배를 강행한 14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가족 회사가 피감 기관에서 수천억대 공사를 수주한 의혹으로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스타항공 대량 해고 책임 논란이 불거진 이상직 의원에 대한 감찰을 곧 마무리하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 나경원 전 의원의 여러 의혹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10여 차례나 고발했는데, 검찰이 뒤늦게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건 일부를 수사해 온 경찰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는데, 관련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되면서, 실체를 얼마나 밝힐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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