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앞바다서 어선 2척 침몰...선원 4명 전원 구조

인천 영종도 앞바다서 어선 2척 침몰...선원 4명 전원 구조

2020.09.16.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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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새벽 1시 50분쯤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 부근 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9톤과 3톤짜리 어선 두 척이 침몰했습니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60대 한국인 선장과 베트남 선원 등 4명이 타고 있었는데, 배가 완전히 침몰하기 전에 해경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현재 사고 선박 안에는 경유 4천 리터가 적재된 것으로 파악돼 경비 함정과 해경 구조대를 투입해 해양 오염 발생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강한 조류로 어선에서 내린 닻줄이 부근 어망에 걸리면서 침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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