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유치원·초·중학교 오늘부터 9월 11일까지 3분의 1 등교

수도권 유치원·초·중학교 오늘부터 9월 11일까지 3분의 1 등교

2020.08.18. 오전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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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오늘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수도권 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 조치가 강화됩니다.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교내 밀집도를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하로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기와 같은 생활권인 인천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지 않았지만 같은 수준의 조치를 시행합니다.

교육부는 또 비수도권 지역 교육청에도 오늘부터 9월 11일까지 학교 내 밀집도를 3분의 2 내에서 유지하도록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서울 성북구와 강북구, 경기 용인과 양평 지역 일부 학교는 오늘부터 2주간 원격 수업을 진행합니다.

최근 지역 감염이 확산한 경기 파주 운정· 교하지구 학교 39곳과 부산도 이번 주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교육부는 내일 전국 시도교육감 회의를 열어 2학기 학사 운영과 원격 수업에 따른 교육 격차 해소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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