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규 환자 103명...수도권 72명 등 감염자 전국 확산

하루 신규 환자 103명...수도권 72명 등 감염자 전국 확산

2020.08.14.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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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면서 어제 하루 103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14,873명, 사망자는 30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발생만 85명으로, 동대문 시장과 용인 교회 집단 감염 등의 영향으로 서울 31명, 경기에서 38명이 확진됐고 인천 3명 광주 2명 울산 1명 강원 1명, 충남 3명 경북 1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은 18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이 입국자 검역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7월 25일 이후 20일 만이지만,

당시는 이라크 귀국 노동자 등에 따른 일시 증가였고

국내 지역 발생 환자만 보면 지난 3월 31일 이후 136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완치 환자도 46명이 늘어 격리 해제 누적은 14,87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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