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와수천 범람 우려...와수리 주민에 대피령

강원도 철원 와수천 범람 우려...와수리 주민에 대피령

2020.08.03. 오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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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로 강원도 철원 와수천과 사곡천이 범람 우려가 있어 인근 주민 가구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철원군은 오늘(3일) 새벽 재난문자에서 서면 와수천과 근남면 사곡천이 범람 우려가 있으니 저지대 하천 주변 주민들은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밝혔습니다.

와수천 인근 지역은 철원군 서면 와수리, 사곡천 인근 지역은 근남면 육단리가 각각 해당합니다.

철원군 관계자는 와수천과 사곡천 물이 인근 도로에 흘러넘칠 듯한 모습이 일부 지역에서 관측됐다며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서 언제 범람할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군청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와수천과 사곡천 물은 한탄강 지류인 화강으로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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