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매점매석 11개 업체 적발...총 856만 장

마스크 매점매석 11개 업체 적발...총 856만 장

2020.07.31.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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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판매한 제품 수량의 3배 가까이를 쌓아두고 팔지 않던 마스크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여 일간 마스크 업체 74곳을 점검한 결과 이 중 11곳의 매점매석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업체는 제조업체 5곳, 유통업체 6곳으로 이들은 마스크 총 856만 장을 불법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소재 A 제조업체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2.5배 수준인 KF94 마스크 469만 장을, 서울 B 유통업체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3배에 해당하는 수술용 마스크 145만 장을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식약처 고시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1.5배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하는 경우를 매점 매석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고, 보관하고 있던 마스크도 신속하게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조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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