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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5분쯤 인천시 논현동 고잔요금소 부근에서 교통사고 현장에 멈춰 선 소형차를 뒤에서 달려온 승용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추돌 직후 폭발과 함께 튕겨 나간 소형차가 앞서 있던 고속도로 관리 차량을 다시 들이받으면서 소형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2명이 숨졌습니다.
앞차를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1차로에서 먼저 발생한 교통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고속도로 관리 요원들이 차선 변경을 유도하던 상황에서 2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현장을 수습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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