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괴담' 온라인 확산에...경찰청 "가짜 뉴스"

'계란 괴담' 온라인 확산에...경찰청 "가짜 뉴스"

2020.07.21.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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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괴담' 온라인 확산에...경찰청 "가짜 뉴스"
ⓒ경찰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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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경찰 공식 메시지라며 온라인상에 떠돌고 있는 계란 관련 메시지는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경찰은 경찰청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과 메시지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 계란 범죄 관련 글은 가짜뉴스라는 입장을 냈다.

경찰은 '밤에 운전할 때 창문에 계란이 던져졌다면, 창문 와이퍼 작동과 물 뿌리는 작동을 하지 말라. 차를 옆길에 세울 때 범죄의 대상이 된다'라는 메시지는 "사실로 확인된 바 없으며, 경찰청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메시지에 나와 있는 내용을 직접 실험하는 영상도 올렸다. 경찰이 올린 영상에서 계란 여러 개를 던지고 와이퍼를 작동시키자 메시지 내용과는 달리 단 한 번의 작동으로 계란이 닦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이 루머 너무 오래전부터 돌아다닌다", "직접 실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 아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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