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국내 중증 환자 22명에 공급

렘데시비르, 국내 중증 환자 22명에 공급

2020.07.07.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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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수입된 렘데시비르 치료를 받는 국내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22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15개 병원이 22명의 중증환자에게 렘데시비르를 사용하겠다고 신청해 모두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렘데시비르 투약 대상 환자는 폐렴을 앓으면서 산소치료를 받고 있고 증상이 발생한 뒤 10일이 지나지 않은 중증환자입니다.

투약은 5일간 10㎖ 주사약 6병이 원칙으로, 필요한 경우 투약 기간을 5일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국내 환자에게 투약이 시작된 지 오늘로 닷새째인데 방대본은 효과 분석 등에 대한 정리와 확인이 지연되고 있어서 조만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보유분은 국내 중증환자들이 사용하기에 아직 충분하며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을 통해 다음 달 추가분을 들여올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로 미국의 임상 시험에서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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