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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4,660명| 완치 13,729명| 사망 305명| 검사 누적 1,637,844명
코로나19 전국 확산세...광주 확진자 방문판매 업자 접촉 확인
Posted : 2020-07-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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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난 한 달 사이 코로나19 수도권 이외 지역의 지역감염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지역 감염이 방문판매업체를 매개로 한 정황이 드러나는 등 방문판매업체가 지금 지역감염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0시까지 확진현황이 조금 전에 속보로 들어왔는데요. 63명이 늘어났습니다. 좀처럼 줄지 않고 있고 또 하나 눈여겨봐야 될 대목이 지역이 우리가 수도권, 비수도권 확산하는 이야기는 계속했습니다마는, 36명. 해외 유입도 27명이에요. 꾸준히 양쪽에서 다 나오고 있는 이런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천은미]
국내 상황도 지금 계속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 최근에는 해외 입국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입국하시는 분들이 보면 들어오는 순간 검역에서도 많이 걸리고 또 자가격리나 이런 경우에도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해외 입국을 막기 위해서는 지금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기 때문에 어느 지역이 더 위험하다 그러지 않아요. 모든 지역이 다 지금 위험지역으로 생각해야 되고. 대부분 들어오시는 분이 여행객보다는 산업인력들이 많으시거든요.

그런 분들이 들어오실 때는 그 나라에서 가능하면 검사를 통해서 확진이 되지 않은, 그러니까 무증상이라도 확진인지 아닌지 검사를 하게 되면 알 수가 있거든요.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증명을 가진 분이 입국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이 저는 꼭 필요하다고 계속 말씀을 드리고 있거든요.

들어온 경우에 만일에 여기에서 확진이 되시면 지금 병상이 벌써 부족하다고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확진자들 자체도 지금 치료하기가 많이 어려운데 해외 입국자까지 다 저희가 치료하기에는 의료인력이나 병상이나 여러 가지가 어려움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해외에서 입국하는 상황도 주의깊게 보고 대응을 해야 된다는 말씀을 해 주셨고요. 지금 전국적인 상황을 보면 지금까지는 대구 한 지역, 수도권 이렇게 대응을 해 왔는데. 대구, 대전, 광주 이렇게 지역적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 나타나고 있거든요. 지금 이 상황은 저희가 어느 정도 상황으로 받아들여야 됩니까?

[천은미]
초반에 수도권에서 발생을 한 것 같지만 수도권은 전국생활권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전파가 조금씩 됐고 무증상 감염이나 경증 감염자에 의해서 감염이 됐겠죠. 그리고 주 발원지가 방문업체를 통해서 소규모로 점점 확산됐던 것 같은데. 지금은 광주건 대전이건 대구건 의정부, 전국에서 다 나오고 있고요.

그러니까 이런 분들이 방문업체를 통해서 감염이 됐다가 우리가 다중시설, 식당이라든지 사우나라든지 이런 곳을 통해서 교회라든지를 통해서 감염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사실 계속 말씀드렸듯이 개인위생밖에 없으세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지만 증상이 생긴 경우 일주일에서 2주면 감염력이 거의 다 떨어지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데. 지금 최근에 보시면 알지만 마스크 착용이 많이 느슨해지고 잘 안 하시는 경우가 많고 또 하나는 우리가 입에만 마스크를 걸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침방울이 사실은 비말이 많이 나가니까 감염력이 높기는 하지만 가장 바이러스 농도가 높은 건 연구에 의하면 호흡할 때 나가는 바이러스 농도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호흡을 하면서 입이나 코를 통해서 나가는 바이러스가 가장 농도가 높고 도리어 물체에 닿아 있는 건 한 5% 정도, 공기 중에는 얘가 오래 견디지 못해서 한 3% 정도밖에는 없다고 이런 일부 보고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꼭 잊지 말아야 될 것은 마스크 착용을 얼마나 철저히 적절히 하느냐가 중요하고요. 코까지 꼭 가려주시고. 두 번째로는 마스크를 어떤 분은 일부 면마스크나 수건으로 가리는 정도의 마스크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효과가 없으세요.

그래서 그때 나온 게 경증환자는 초기에 우리가 생활치료시설로 입소를 하고 그다음에 병상을 마련하고 중환자에 대해서 음압병실과 중환자병실을 분류해서 하기로 했는데 그동안 많이 국내가 안정화되면서 그 점에 대해서 준비를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환자가 생기면 전부 다 음압병실, 중환자실 병실을 쓰다 보니까 지금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 지역에서 환자 발생이 아직 안 된 지역이라도 지금 상태에서 생활치료시설을 분명히 준비해 주셔야 되고요. 일반 병실과 격리병실, 중환자실을 분리해서 환자에 맞게 입소하게 해 줘야 되고. 또 하나는 최근에 격리해제 기준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과거에는 유전자 검사를 2번 해서 음성이 돼야 격리해제를 했는데 최근에는 이것이 감염력 자체가 한 일주일 정도면 떨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경우에 한 3일 정도 있으면 퇴소했는데. 이러다 보니까 일부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이분이 본인은 바이러스가 나오고 있는데 증상이 없으니까 퇴원하라고 하는데 집에 갈 수가 없는 거죠. 집에는 고령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이 같이 계시는 거죠. 그러면 그분이 집에도 못 가고 걱정이 되시니까.

[앵커]
이런 사각지대가 있을 수 있군요.

[천은미]
그렇죠. 그러면 정부에서는 다른 데 어디 들어가라고. 호텔에. 호텔을 어떻게 들어갑니까? 그분이 호텔을 감염시킬 수도 있죠.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생활치료시설을 준비하셔서 병상에서 퇴원하더라도 생활치료시설이나 그쪽에서 본인이 그런 위험인자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는 있을 수 있게 하는 그런 점도 준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중증, 경증환자들 그리고 조금 어느 정도 회복이 된 사람들을 어떻게 관리해야 될지 지금 점검해야 될 시점이다, 조금 전에 광주 사례에서 잠깐 짚어봤습니다마는 지금 서울을 시작으로 해서 방문업체가 코로나 확산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정은경 본부장의 브리핑 내용 잠깐 듣고 오시겠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밀접하고 빈번한 소규모 모임을 자주 가지셨고 또 제품의 체험 또는 정보공유 목적으로 긴 시간을 체류를 같이 하셨습니다. 위험 장소는 방문판매업체 사업장에서 주로 노출이 됐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50대 이상이 70%가 넘어서 고령층의 환자가 많았고 또 이로 인한 사망이 2명 안타깝게 발생했습니다. 중증환자도 총 9명이 발생해서 현재 1명이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방문판매업체를 유념해서 봐야 되는 것이 1명 최초 환자에서 200명이 넘는 데까지 지금 시간을 보면 열흘밖에 안 됐고요. 특히 여기는 지금 정은경 본부장이 얘기했듯이 고령자가 많다는 점, 이 점 때문 아니겠습니까?

[천은미]
사실 굉장히 짧은 시간에 많은 분들이 감염이 됐는데 그 경우는 밀접하게 소규모 모임을 여러 번 가졌고 그 모인 과정에도 장시간, 거의 2~3시간 이상 상담하고 제품 설명도 듣고 그러면서 밀접했던 거죠. 그러면서 감염의 속도뿐 아니라 농도도 매우 짙기 때문에 이렇게 밀접하게 2시간 이상 있는 경우에는 한 60% 이상 감염된다는 보고도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많이 감염됐고. 그분들이 또 집이라든지 다른 생활을 통해서 감염을 많이 시킬 수 있죠. 생활방역으로 느슨해지면서 우리가 일상생활, 사우나, 미용실 온갖 우리가 다닐 수 있는 그런 대중시설은 다 다니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본인이 어떤 증상이 없거나 있어도 경미한 경우는 조심을 하지 못하는 경우는 분명히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고 그런 N차 감염이 지금 지속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N차 감염 관련해서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아파트에서 집단감염이 있었는데. 이게 전형적인 N차 감염으로 갈까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지금 이미 20명을 넘었고 감염 전파 경로로 엘리베이터가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는데요. 교수님, 전파 추정 경로를 생각해 보면 버튼이나 이런 경로 때문일까요?

[천은미]
버튼에 보면 다 구리가 붙어 있죠. 그런데 구리는 보통 한 4시간 정도는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버튼을 통해서도 감염될 확률이 있지만.

[앵커]
항균필름을 우리가 보통 붙여놓습니다마는.

[천은미]
그것만 가지고는 안 돼서.

[앵커]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시간이나 횟수가 너무 짧기 때문에 큰 효과는 없는 겁니까?

[천은미]
감염의 위험은 분명히 있고요. 또 하나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요새 에어컨도 나오고요. 앞에 분이나 누군가 마스크를 안 쓰고 있다가 아까 말씀드린 호흡하고 나가거나 기침을 한 경우에 공기중에도 3시간 이상 떠 있고 최장 16시간도 공기중에 생존한다는 기록도 있어요.

또한 그 바이러스가 떨어지면서 땅에도 떨어지지만 엘리베이터 벽이나 손잡이에도 바이러스가 떨어져 있을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엘리베이터를 탈 때는 사람이 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하셔야 된다는 게 중요합니다.

[앵커]
사람이 없으면 가끔 내린 상태에서 타게도 되는데.

[천은미]
그렇지만 공기 중에 엘리베이터 안에는 분명히 바이러스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버튼을 통한 감염도 의심이 될 수 있지만 공기 중에서도 감염될 수 있다는 것도.

[앵커]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밀폐된 공간이니까 쓰고 타는 거 기억을 하셔야겠고요. 지금 일일 지역감염이 50명이 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정부 브리핑 내용 듣고 오시겠습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 현재 상황을 보면 매우 엄중한 시기고 1단계에서 아마 그 위험도가 높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을 분명한 사실입니다.]

[앵커]
얼마 전에 방역당국이 대응지침 정리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1, 2, 3단계로 나누지 않았습니까? 아직까지는 1단계인데 지금 정량적 수치로만 보면 이미 2단계로 넘어선 상황 아닌가 싶은데.

[천은미]
확진자 수가 사실 60명 정도 왔다 갔다 하는데요. 이건 우리가 진단한 검사 수가 60명 정도라는 거지 사실은 우리가 항체검사를 통하면 수백 명이 넘는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지역별로 지금 확산이 많이 되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최소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도로 상승해야 할 것 같고요. 수도권도 일부 지역이나 일부 어떤 다중생활시설에 대해서는 조금 고려를 분명히 해야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국내에 중증환자가 지금 30여 명 된다고 하고요. 코로나 유일한 치료제라고 볼 수 있는 렘데시비르, 13명에게 투약했다, 어제 방역당국에서 이렇게 밝혔거든요.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겁니까?

[천은미]
렘데시비르는 RNA 바이러스 중합효소를 억제하는 약입니다. 그래서 독감제 타미플루처럼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해서 효과를 나타내는 건데. 가장 효과적인 군은 산소를 사용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도 기준을 폐렴증장상이 있고 산소포화도 94% 이하고 그리고 사용한 지, 증상이 발생한 지 10일 이내 환자한테 투여를 하는 걸로 되어 있는데요. 투여를 했더니 전체적으로는 약 32% 정도 그러니까 회복기간을 15일에서 11일로 4일 정도 줄였지만 특히 산소를 사용하는 그 군에서는 47% 가까이 회복기간을 줄였기 때문에. 그러니까 중증으로 가기 바로 그 직전의 환자한테 투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미 기계호흡이나 에크모처럼 거의 폐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약효가 크게 없다는 거죠. 그만큼 바이러스 복제가 너무 많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약효가 떨어지지만 일정 바이러스 복제를 시작한 경우에 이 약을 적절한 시기에 투입을 하면 중환자를 회복기간을 단축해서 치사율을 어느 정도 낮출 수가 있다고 되어 있고요.

부작용은 크게 없습니다. 구역질이라든지 소화기의 간독성 그런 게 10% 미만으로 있고 위약군과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폐렴으로 입원해 있는 경우에 고령자고 초기 증상에서 10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렘데시비르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적절한 시기에 투약하는 게 중요하겠군요. 물량 확보도 중요한데. 지금 미국이 석 달 치를 싹쓸이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서 씁쓸한데요. 여기에 대한 과제도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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