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쿠팡 노동자, 집단 소송 예고

코로나19 집단감염 쿠팡 노동자, 집단 소송 예고

2020.06.18. 오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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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쿠팡 노동자들이 집단 산재를 신청하고 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도 예고했습니다.

쿠팡 코로나19 피해 노동자 모임은 오늘(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150명을 넘고 있지만, 사측은 사태를 축소 은폐하기 급급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사측이 지난달 24일 오전 확진자 발생을 인지하고도 오후에 수백 명을 정상 출근시켰다며, 물류센터 폐쇄 전까지 어떤 대책도 세우지 않고 노동자들에게 작업을 강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쿠팡의 미흡한 대응으로 노동자들이 생계와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며, 김범석 대표가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는 등 사측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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