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마스크 1인당 10장 씩 판매"...하루 신규 환자 34명

"18일부터 마스크 1인당 10장 씩 판매"...하루 신규 환자 34명

2020.06.16. 오후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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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노인층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급증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하루 35명 안팎의 신규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한 사람이 일주일에 살 수 있는 공적 마스크의 구매 수량을 열 장으로 늘리고 제조업체의 수출 허용량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먼저 마스크 공급 관련 식약처의 공적 마스크 제도 개선안 내용을 정리해 볼까요?

[기자]
일주일에 살 수 있는 공적 마스크 수량이 한 사람에 10개로 늘어납니다.

또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 생산도 늘립니다.

이번 조치는 모레인 오는 18일부터 적용됩니다.

식약처는 또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체가 공적 판매처에 출고해야 하는 비율 역시 60% 이상에서 50% 이하로 낮추고 수출도 생산량의 30%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요즘 들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수술용 마스크와 침방울 차단 마스크는 수출이 금지됩니다.

이와 함께 침방울 차단 마스크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 22개 업체·40개 품목을 추가로 허가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오늘 하루 확인된 신규 환자 등 코로나19 발생 추이도 정리해 주시죠.

[기자]
0시 현재 하루 신규 확진 환자는 34명입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환자는 12,155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21명이 국내 감염, 그리고 13명이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지역 감염은 서울 11명, 인천 2명, 경기 4명으로 수도권에서 17명이 확인됐고 대전 3명, 경남에서 1명이 확인됐습니다.

해외 유입은 검역과정에서 9명이 확인됐고, 지역에선 서울과 부산, 경기, 경남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78명이 됐습니다.

또 30명이 격리 해제돼 완치율은 88.5%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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