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영상] "6초 만에 쿵" 고속도로 덮친 48m 중장비

[단독영상] "6초 만에 쿵" 고속도로 덮친 48m 중장비

2020.06.10. 오후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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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공항고속도로 부근 공사현장에서 48m에 달하는 커다란 중장비가 고속도로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3개 차로가 통제돼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아찔했던 사고 장면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이 YTN에 제보로 들어왔습니다.

직접 보시죠.

우뚝 솟아있던 중장비가 서서히 기울더니 곧 도로 위를 그대로 덮칩니다.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아슬아슬하게 사고를 피해갑니다.

오후 3시쯤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고속도로 금산나들목 부근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중장비가 넘어져 도로를 덮쳤습니다.

높이가 무려 48m.

거대한 중장비가 불과 몇 초 만에 쓰러진 겁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중장비를 해체해 치우는 과정에서 서울 방향 4개 차로 가운데 3개 차로가 통제됐고, 부근 차량 통행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중장비가 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도중 약한 지반이 무너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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