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쉼터 압수수색 했던 검찰 "소장 사망에 애도...진상 규명 노력"

마포 쉼터 압수수색 했던 검찰 "소장 사망에 애도...진상 규명 노력"

2020.06.07.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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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의 기부금 부정 사용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의연 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정의연 고발 사건과 관련해 고인을 조사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갑작스러운 소식에 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면서도 정의연 고발 사건과 관련해선 흔들림 없이 신속한 진상규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의연이 운영하는 위안부 피해자 쉼터 서울 마포구 '평화의 우리 집' 소장인 60살 손 모 씨가 어젯밤 10시 반쯤 경기 파주시 파주읍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검찰이 지난달 21일 '평화의 우리 집'을 압수수색 한 뒤, 손 씨는 지인들에게 힘들다는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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