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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7일)저녁 7시 반쯤 경기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5층짜리 다세대 주택 3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TV와 생활용품, 주택 일부가 타 1억 원어치에 이르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주민 15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TV 셋톱박스가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희재 [parkhj00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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