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별장 접대 의혹' 보도한 한겨레 기자 고소 취하

윤석열, '별장 접대 의혹' 보도한 한겨레 기자 고소 취하

2020.05.26. 오후 5: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접대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 기자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오전 서울서부지검에 검찰총장 관련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신문 기자 등에 대한 고소취소장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겨레는 지난해 10월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별장에서 윤 총장을 접대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지만,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대검과 당시 수사팀 관계자 등은 보도 내용을 부인했고, 윤 총장은 관련 보도를 한 기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후 한겨레는 지난 22일 신문 1면에 "정확하지 않은 보도를 한 점에 대해 독자와 윤 총장에게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