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생활방역 전환 유력...미술관·박물관도 개장

오는 6일 생활방역 전환 유력...미술관·박물관도 개장

2020.05.01. 오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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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은 연휴가 끝나는 오는 5일까지입니다.

연장 여부는 일요일에 결정되는데, '생활방역' 전환이 유력해 보입니다.

이 시점과 맞물려 미술관과 박물관 등 국립문화시설 운영도 재개됩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시작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는 한 차례 연장돼 한 달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이 기간 다중이용시설은 폐쇄되거나, 운영 중단이 권고됐습니다.

이후 지침이 다소 완화돼 오는 5일까지 연장됐습니다.

거리 두기 효과로, 지난달 18일 이후 신규 환자는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애초 내세운 생활 방역 전환 조건을 훌쩍 넘어선 겁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5월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이행할 수 있도록 방역 성과를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이행을 전제로 국립문화시설 운영이 다시 시작됩니다.

박물관과 미술관은 개인 관람만 허용하고, 예약제로 운영해 이용자 사이 거리 두기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도서관은 대출·반납·복사 서비스를 우선 재개하고, 코로나19가 더 안정되면 열람까지 확대합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발열 체크, 손 소독제 사용, 관람객 쏠림 방지를 위한 동선 준수, 안내원에 대한 협조와 같은 시설방역지침을 숙지하고 따라주시기를….]

시설 운영을 차례로 늘려가는 생활 방역에서도 거리 두기는 유효합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사회적 거리 두기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는 계속 지속해야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이런 거리 두기를 지금처럼 유지할지, 생활 방역으로 전환할지 이번 주 일요일 최종 결정됩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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