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너무 마신다" 50대 아들 살해한 노모 구속

"술 너무 마신다" 50대 아들 살해한 노모 구속

2020.04.22. 오후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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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음주 문제로 갈등을 빚던 50대 아들을 살해한 70대 어머니가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살인 혐의로 체포된 70대 여성 A 씨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어제(21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만취한 50대 아들의 머리를 술병으로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같이 사는 아들이 평소 술을 많이 마셔 가족과 다툼이 잦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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